-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금호타이어가 WSC그룹과 "금호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 체결식에는 금호타이어 이강승 유럽본부장 전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WSC그룹 마르첼로 로티 회장, 눈지아 코르비노 최고 운영 책임자 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 TCR 월드 투어는 유럽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까지 4개 대륙, 총 7개국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벨기에 스파 서킷은 F1 경기를 치르는 경기장 가운데 가장 긴 서킷으로 코너들이 잘 조합되어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레이스 경쟁이 예상된다. 또 호주를 대표하는 배서스트 서킷은 산악 지형 위에 만들어진 코스이기 때문에 경기 중반부에는 호주의 아름다운 경관를 배경으로 레이스를 감상 할 수 있다.
금호 TCR 월드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차들은 고속 주행에 탁월한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S700"과 빗길에서도 안정성을 내는 "엑스타 W701"을 장착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모터 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수년간 축적해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TCR 월드 투어의 파트너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고성능 브랜드로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2년부터 TCR 시리즈 중 TCR 유럽을 비롯해 TCR 동유럽, TCR 덴마크, TCR 스페인에 독점 공급하며 타이어 그립 성능과 핸들링 등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 이번 금호 TCR 월드 투어는 유로스포츠, 폭스스포츠, 빌리빌리 등 총 53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