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볼보트럭코리아 등
-예년보다 확장된 전시 분야 특징
EV트렌드코리아가 3월 개막을 앞두고 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대표 참가 기업 정보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100개사 450 부스 규모로 3월15일 개막해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가장 주목할 점은 글로벌 EV 완성차 뿐만 아니라 상용차 기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EV 충전기 및 인프라 기업들의 전시 참가다. 예년보다 다양하고 확장된 EV 산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볼보트럭코리아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을 국내 출시하고 방문자 대상 제품 및 부품 상담, SNS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기아(EV 6 GT, EV 6 GT라인, 니로 플러스), 젠스테이션(고고로 S2, 에이온 Ai 스쿠터-1 등), 젠트로피(젠트로피Z 등) 등이 참가해 완성차부터 상용차, 이륜차 및 충전 스테이션 등 각 브랜드의 혁신 기술이 반영된 E-모빌리티를 전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모빌리티 대중화와 함께 업계 전문가와 전기차 오너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EV 충전기 및 인프라 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전시회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국내 EV 충전 산업을 이끌고 있는 채비, SSCharger, 모던텍, SK시그넷, 중앙제어 등이 초급속 충전기, 천정형 충전기, 무인로봇충전시스템 등 브랜드마다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EV 충전기 및 인프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EV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도 산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EV 360 컨퍼런스, EV 정책 및 기술 세미나, EV 투자 세미나, EVuFF(충전인프라 컨퍼런스) 등이 있다.
이 외에 EV에코랠리, 전기이륜차 시승체험, 오토디자인어워드 등 양질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특히, SK렌터카 다이렉트와 함께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전기차를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EV트렌드코리아 2023은 환경부 주최,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 서울시가 후원하며 같은 기간 세계 3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와 동시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