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다듬고 탑승자 중심 기능 개선
-와일드트랙과 랩터 구성, 2분기 인도 시작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4세대로 거듭난 레인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형의 외관 전면부는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인상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로 마감한 실내는 다양한 탑승자 중심 기능들로 개선했다. 운전자는 센터 스택에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 및 조작할 수 있다. 포드의 시그니처 싱크4 시스템을 통해서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전방 감지 시스템을 장착한 360도 카메라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준비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 갈 수 있다.
새 차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모두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먼저 와일드트랙은 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51㎏∙m를 낸다. 효율은 복합 기준 10.1㎞/ℓ이며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지형과 환경에 따른 맞춤형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3,500㎏의 견인 능력을 비롯해 적재공간의 클램프 포켓, 재질∙디자인을 향상한 베드라이너와 접근성을 높인 사이드 스텝, 카고 관리 후크, 존 라이팅 등 편의기능도 강화했다.
랩터는 최고출력 210마력과 51㎏∙m의 최대토크를 실현했다. 효율은 복합 9.0㎞/ℓ 이며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 락 크롤링 모드를 포함 7가지 주행모드와 레인저 최초 LED 헤드라이트를 채택했다. 단단한 하체구조와 폭스 쇼크 업소버, 올 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돼 차별화된 주행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헤리티지에 기반해 탄탄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레인저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레인저가 소비자들에게도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3월, 랩터는 2분기 중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와일드트랙 6,350만원, 랩터는 7,990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