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동 경험 제공하는 플래그십
-시어터 스크린 등 신기술 대거 탑재
BMW코리아가 신형 7시리즈의 디젤 제품인 740d x드라이브를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제품으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을 선사한다. 외관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를 통해 차별화된 존재감과 감성을 전달한다.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대비 길이는 130㎜, 너비와 높이는 각 50㎜, 65㎜가 증가한 차체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동력계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에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엔진 성능을 보조할 뿐 아니라 한층 정숙하고 부드러운 작동과 효율성을 더해 12.5㎞/ℓ의 연료효율을 확보했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m을 발휘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8초만에 가속한다.
또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높은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편의품목으로는 앞-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오토매틱 도어 기능, 완벽한 휴식을 위한 마사지 기능, 앞좌석 도어 및 중앙 암레스트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와 더불어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와 뒷좌석 시어터 스크린이 기본 적용돼 진보한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핵심인 BMW 시어터 스크린은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전 세계 최초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 가능하며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eSIM을 이용한 서비스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상반기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740d x드라이브는 우아함이 강조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날렵하고 강렬한 M 스포츠 외관이 적용된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는 1억5,840만원, M 스포츠는 1억6,170만원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신형 7시리즈 라인업에 기존 가솔린, 순수전기에 이어 디젤 사륜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750e x드라이브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