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및 전문가 공동 참여로 선정
소비자와 전문가가 꼽은 올해의 전기차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뽑혔다.
14일 EV트렌드코리아에 따르면 아이오닉 6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EV트렌드코리아 사무국이 진행한 소비자 대상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총 응답자 2,172명)에서 무려 44%를 득표해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미가 있다는 게 사무국의 설명이다.
아이오닉 6에 이어 기아 EV6 GT는 28%의 득표로 "올해의 혁신전기차"로 선정됐다. 전기차로 구현 가능한 고성능 매력이 참여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기차의 보편성을 열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이외 BMW i4(9%),포르쉐 타이칸 GTS(6%) 등이 순위 경쟁을 펼쳤다.
이밖에 "올해의 전기충전기"로는 채비(CHAEVI)가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초급속 및 급속 위주의 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편의성 높은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오너들의 높은 선호도(40%)를 획득했다.
한편, EV 어워즈 2023 운영위원회는 각 부문별 시상을 오는 15일(수) "EV 트렌드 코리아 2023"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EV 어워즈 2023" 시상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