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3대 한정판인 블랙 배지 컬리넌 루시드 나이트 에디션(Lucid Nights Edition)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루시드 나이트 에디션은 서울의 야경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제품이다. 서울의 화려한 분위기와 생생한 활기를 차의 내외관 곳곳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네온사인과 북적이는 인파를 연상케 하는 라임 그린, 인디 레드, 투카나 퍼플의 3개 색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블랙 색상의 비스포크 싱글 코치라인, 22인치 블랙 배지 전용 휠 등 블랙 배지 특유의 품목을 추가했다. 휠 중앙에는 각 외장 색상과 같은 포인트 색상을 채택했다. 

 실내는 블랙과 캐시미어 그레이 색상을 혼합한 비스포크 실내 가죽을 활용했다. 스티어링 휠, 양털 매트, 헤드라이너 및 필러 트림 등은 모두 어두운 검정색으로 처리했다. 바느질 마감과 파이핑, 헤드레스트의 RR 모노그램, 센터페시아 일부에는 외장과 동일한 색상을 칠했다. 도어 플레이트에는 한정판 제품임을 알리는 "Lucid Nights Special Commission" 문구를 새겨 희소성을 강조했다. 천장은 1,600개 광섬유로 완성한 비스포크 슈팅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가 핵심이다. 일정 시간에 한번 떨어지는 유성이 감성적인 측면을 강화한다.

 루시드 나이트 에디션은 한국에서만 판매한다. 이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중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임을 방증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