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전기로 가는 토레스 EVX 선공개

입력 2023년03월16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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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명 U100,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차 공개 예정

 쌍용자동차가 토레스 BEV 버전(개발명 U100)에 "토레스 EVX"란 차명을 부여하고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토레스 EVX의 차명은 전기차를 의미하는 "EV"와 SUV의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한 것이다.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전동화를 강조한 조형성을 더했다. 전면부는 수평형의 도트(Dot)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을 채택해 차별화했다. 또한, 토잉 커버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실내는 토레스 콘셉트에 따라 "Slim&Wide"의 인체 공학적 설계를 반영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중형 SUV 수준의 거주성을 확보했다. 적재공간은 703ℓ(VDA213 기준/T5트림 839ℓ)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 EVX의 실차와 제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4년 만에 참가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100㎡ 면적의 전시관에 KR10, O100, F100의 디자인 콘셉트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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