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역대 6번째 개인 통산 100회 포디움
애스턴마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에서 애스턴마틴 팀 페르난도 알론소가 개막전에 이어 연속 입상을 이어 나가며 F1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100번째 입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애스턴마틴 F1팀에 합류한 페르란도 알론소는 2005년에 F1에 데뷔해 통산 2회 월드 챔피언을 거머쥔 스페인 출신의 41세 백전노장이다. F1에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애스턴마틴은 알론소 영입 및 연이은 포디움 진출로 럭셔리 스포츠카의 명성을 전세계 F1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소비자들의 F1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서비스 측면에서 이어 나가기 위해 3D 기반의 특별한 가상 차고를 만들고 가상현실에서 알론소의 트로피를 확인하며 개인 맞춤형 차를 디자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성도 높은 가상환경인 애스턴마틴 아람코 코그니전트 포뮬러원 차고에서 F1의 열기를 경험하면서 애스턴마틴 모든 차의 사양을 개인 맞춤형으로 개발할 수 있다. 또 스스로 선택한 품목에 맞는 맞춤형 차 브로셔를 다운로드 받고 소셜미디어에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다.
이번 가상현실의 차고에선 알론소의 트로피 외 애스턴마틴의 110주년 기념 특별 로고를 새긴 F1 경주차 "AMR23"도 함께 전시된다. 또 애스턴마틴의 110년 역사를 입증하는 브룩클랜드 서킷과 같은 역사적인 현장들도 함께 구현돼 과거와 현재의 경주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재미가 제공된다.
애스턴마틴 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레나토 비시냐니 총괄은 "최근 조사 결과 90% 이상 애스턴마틴 오너들이 F1에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F1을 가상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애스턴마틴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을 디지털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스턴마틴 대표 SUV인 DBX707은 이번 3월 바레인 개막전에서 새로운 공식 FIA 메디컬 카로 데뷔했다. DBX707은 단 3.1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707마력을 자랑한다.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서킷에서 의료진을 사고 현장으로 이송하는 중요한 임무를 담당한다.
또 특수 개량을 거친 애스턴마틴 밴티지는 포뮬러원의 공식 세이프티 카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 해당 밴티지는 애스턴마틴의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팀에 의해 개발돼 동종 차 중 가장 빠르며 F1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FIA 검증 안전 장비를 갖추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