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 천장 열리는 수퍼카 '마세라티 MC20 첼로' 출시

입력 2023년04월04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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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대만 제작한 MC20 첼로 프리마세리에, 국내 5대 한정 판매

 FMK가 마세라티의 미드십 스포츠 컨버터블인 MC20 첼로(Cielo)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첼로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이라는 뜻이다. 기존 MC20 쿠페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야외에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MC"은 마세라티 코르세의 약자로 레이싱을 뜻하며 "20"은 브랜드의 새 시대를 시작한 2020년을 상징한다.


 동력계는 마세라티가 설계한 V6 3.0ℓ 신형 "네튜노" 엔진을 탑재해 최고 630마력, 최대 74.4㎏·m를 발휘한다. 컨버터블임에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0초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20㎞/h 이상을 낼 수 있다. 

 FMK는 MC20 첼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세계 65대 한정판인 MC20 첼로 프리마세리에를 공개했다. 아쿠아마리나와 화이트골드 색상의 조합, 바느질 마감 적용을 통해 희소성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5대만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MC20 첼로는 선주문 생산 과정으로 제작해 소비자에게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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