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수상자 5명 선정
-렉서스 브랜드 협업 제공
한국토요타가 국내 공예분야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의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 등 총 5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작가를 지원하고 함께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해 새로운 주제로 6번의 어워드를 통해 현재까지 21명의 작가를 발굴했다. 또 다양한 브랜드 협업 활동 등을 진행하며 신진 작가들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THE NEXT : 공예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원자가 총 7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평가는 작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크래프트맨쉽의 가치가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제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 총 4가지 기준으로 이뤄졌다. 그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부대표가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종 위너에는 신혜정, 숨겨진 이면(자연물의 형태를 표현한 금속 브로치 오브제)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파이널리스트에는 김하얀, Linien paperweight(전통 공예 기법 조각 방식을 적용한 금속 문진 오브제), 사이토 유나, Drawing in ceramic(도자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도자 오브제), 이시원, gugit(수작업 통나무 목제 스툴), 황정화, 토종 볏짚 칠보 항아리(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항아리 작품)가 선발됐다.
위너에게는 2,000만 원, 파이널리스트 4명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또 향후 1년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서 홍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단체 전시회 및 다양한 브랜드 협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공예의 내일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작가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