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분야 전문 인력 육성
-필요한 전문 교육 진행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오는 28일까지 "전기차 분야 우수 정비인력 양성 프로그램 AET" 1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벤츠 AET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 AMT"를 전동화 전략에 맞춰 전기차 정비 전문 교육 과정으로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순수 전기차 오너들이 정비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차세대 전기차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정비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했다.
AET 프로그램은 EQ 차에 대한 작업안전관리 및 구동시스템, 고전압 배터리 제어시스템 및 냉각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정비 등 총 20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벤츠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및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약 14주간의 이론교육과 40주간의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또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벤츠 공인 고전압 전문가(HV 레벨3)을 비롯한 다수의 공인 인증 및 자격이 부여된다. 뿐만 아니라 수료 교육생들에게는 벤츠 공식 판매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9월 출범한 AET 15기 교육생들은 오는 12월 졸업을 목표로 전기차 전문 정비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배출하게 되는 공인 전문 정비사는 24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