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즌3"
-인스타그램 계정 통해 이벤트 진행
한국타이어가 일러스트레이터 "나진성(J-EIGHT)"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즌3"의 디지털 콘텐츠를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타이어가 낯선 MZ세대에게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해는 최종민, 네르 작가와 한국타이어 제품으로 구성된 디지털 콘텐츠를 발행해 2030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작업에 참여한 나진성 작가는 스트릿 문화와 레트로 콘셉트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의류, 음료, 게임 등의 산업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작가는 프로젝트를 통해 포뮬러 E 시즌9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한국타이어의 기술 경쟁력을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포뮬러 E 레이싱 트랙을 배경으로 "한국(Hankook)" 브랜드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16일까지 계정 팔로우와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 게시글에 게재된 퀴즈 정답을 맞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50명에게 "아크릴 네임택" 굿즈를 선물한다.
또 굿즈와 함께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사진을 찍고 한국타이어 계정 태그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개인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의 참가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MZ세대와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포뮬러 E 시즌9 기간 동안 가상 인플루언서 "모노마스"를 활용하여 전기차 레이싱 경기를 알리고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한다.
이 외에 브랜드 간 경계를 허문 프로젝트도 이어간다. 올해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하프커피"와 팝업스토어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스바나"와 컬래버레이션 의류를 출시했다. 지난해는 캐주얼 의류 브랜드 "시스템", "시스템옴므"와 한국타이어만의 개성이 담긴 의류를 제작해 MZ세대의 호응을 끌어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