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온라인 쇼카 경매 얼마에 낙찰됐나

입력 2023년04월10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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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가보다 640만~1,850만원 높은 3,800만~5,890만원에 최종 낙찰

 KG모빌리티가 온라인 라이브 쇼카 경매 이벤트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KG모빌리티관에서 지난 8~9일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진행했다. 각각 누적 접속자는 12만여명과 13만여명 등 총 25만여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시행한 첫 경매는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의 토레스로, 드레스업 튜닝을 포함한 차 가격보다 34% 낮은 3,180만원으로 시작했다. 그 결과 1,440만원이 높은 4,62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다음 경매는 캠핑 콘셉트의 토레스로, 드레스업 비용을 포함한 차 가격보다 23% 낮은 3,160만원에서 시작했다. 그 결과 640만원이 불어난 3,8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9일 이뤄진 렉스턴 스포츠 칸 경매는 과도한 입찰 경쟁으로 차의 총 가격을 뛰어넘어 재경매 상황이 벌어졌다. 이 날 첫 경매는 총 가격보다 33% 적은 4,020만원에서 시작했다. 차는 오버랜딩을 위한 루프탑 텐트 설치와 휠 인치업 튜닝을 거쳤다. 최종 낙찰은 시작가보다 1,850만원 높은 5,870만원에 이뤄졌다. 두 번째는 드레스업 비용만 2,646만원이 소요된 차로, UTE BOX 등을 설치해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시작가는 총 가격보다 43% 적은 4,040만원이었다. 그 결과 5,89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한편, 9월 폐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총 방문자 51만을 돌파하며 마쳤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비롯해 토레스 TX와 O100, F00, KR10 등의 디자인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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