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모빌리티 캠페인" 일환
-미래테크 개념교육과 실습 통해 학습
기아가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미래테크 진로탐구"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4월19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모집하는 미래테크 진로탐구는 청소년 진로교육 사회공헌 중 하나로 미래 기술 분야 개념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메타버스, AI, 드론, 3D프린팅, 양자컴퓨터, 아두이노 6가지 과목 중 선정된 학교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은 각 과목에 관한 기본 지식교육 및 실습과 이와 관련된 진로직업 탐구로 운영한다. 미래테크 진로탐구는 미래테크 부문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지방권 학생들의 진로교육 불평등의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 및 도서산간지역 학생 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엔 농어촌 및 도서산간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미래테크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았다. 2022년 진행된 프로그램은 30개 학급 모집에 489개 학교에서 신청했으며 약 700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테크 분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드림커넥트"와 함께 진행하며 전국 중학교(60개 학급) 1,4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4월1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5월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교육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