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도입
-경기도 내 15개 지역에서 휘슬 이용
휘슬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앱이다. 기존 각 시군구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이동해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단속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다.
100만 특례시 도약을 추진 중인 화성시는 2013년부터 불법주정차에 대한 사전 알림 문자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 명절 연휴에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힘써왔다. 화성시에서 휘슬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인접한 오산시, 안산시 등을 오가는 운전자는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개인정보 노출 없이 차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주변 주차장 확인,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경기도 15개 지역을 포함한 전국 46개 지역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