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출신 여행사진작가 토마스 구아스크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의 유치 열기와 매력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토마스 구아스크 작가를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 등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토마스 구아스크 작가의 부산 방문 일정에 맞춰 사진전 개최식이 열렸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구아스크 작가를 만나 부산 방문을 권유하던 장면을 떠올리면서 부산시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가의 주요 작품 34점과 함께 열린 "토마스 구아스크 포토저널리즘 30년" 사진전은 고은사진미술관이 주최하고 르노코리아 등이 후원해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 스페이스에서 5월6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토마스 구아스크 작가는 프랑스 태생으로 국립장식미술학교 사진과를 졸업했다. 이후 르 피가로, 르 몽드, 우에스트-프랑스, 라 크루아, 파리-매치 등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