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포컴퍼니가 티맵모빌리티의 자회사이자 법인에 특화한 기사를 공급하는 굿서비스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플랫폼 운송 사업 확장 및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레인포컴퍼니는 국토부로부터 플랫폼운송사업허가(타입 1)를 취득한 유상운송사업자로, 고급 차와 전문 기사로 이룬 서비스를 국내 로펌과 컨설팅펌, 외국계 금융사 등 법인에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종로/여의도 권역에서 탑승 가능한 심야 귀가 서비스, 인천/김포 공항 이동에 특화한 LANE4 에어, 골프장 이동 전문서비스 LANE4 골프, 법인 및 VIP 의전 행사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대절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B2B전문 운전 대행 서비스 업체인 굿서비스는 2021년 티맵모빌리티가 인수한 이후 SK계열사를 비롯 1,500여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리운전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인포컴퍼니 권오상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차와 기사를 동시에 혹은 개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상품성의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굿서비스의 법인 고객사와 쇼퍼 공급망 시너지를 기반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프리미엄 이동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