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한국 출시 예정
링컨이 2세대 노틸러스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 노틸러스는 몰입형 48인치 디스플레이와 연결 기능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브랜드 상징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탑승자가 선박의 선장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헤드램프는 LED를 바탕으로 H2 픽셀 디자인을 채택했다. 테일램프는 애니메이션 기능을 적용한 LED 기술을 반영했다. 후면의 링컨 레터링은 노틸러스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실내는 대시보드 상단을 가득 채운 48인치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운전자가 직접 선택한 정보를 표시하며 전방에 시선을 고정한 채 주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가 가능하다. 센터페시아엔 11.1인치 터치스크린을 배치했다. 또한, 조명, 스크린 그래픽, 좌석 위치, 마사지, 향 등을 통해 휴식 기능을 지원하는 링컨 리쥬브네이트(Lincoln Rejuvenate)도 마련했다. 이밖에 편의품목은 28스피커의 레벨 울티마 3D 음향 시스템,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제공한다.
동력계는 2.0ℓ 가솔린 터보와 이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의 두 가지다. 2.0ℓ 터보는 최고 250마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한다. 하이브리드는 300마력을 내며 연속 가변 자동 변속기와 결합했다.
섀시는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차체 움직임, 조향, 가속 및 제동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12개의 센서 제품군을 장착했다. 주행 모드는 일반, 컨저브, 익사이트, 슬리퍼리, 딥 컨디션을 지원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안전품목은 링컨 블루크루즈 1.2, 차로 내 위치 조정기능, 링컨 코-파일럿 360,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2.0, 자동긴급제동을 포함한 충돌 경고 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을 준비했다.
한편, 링컨은 신형 노틸러스를 연내에 한국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