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고 높이고 올 터레인 타이어 장착
독일 오프로드 튜너인 델타4x4가 오스트리아 튜너인 배가번드모토(Vagabund Moto)와 함께 오프로드 주파력을 강조한 튜닝카 2종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두 튜닝카는 포르쉐 최신 911(코드명 992) 카레라 4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델타4x4의 오프로드 노하우와 배가번드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911 튜닝카는 지상고를 80㎜ 올리고 전용 휠과 콘티넨탈의 ATR 타이어를 장착했다. 휠하우스엔 무광 클래딩을 둘러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했으며 후드와 루프엔 서치 라이트를 적용해 야간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스프린터 튜닝카는 이미 캠핑카로 개조된 하이머 그랜드 캐년 S를 토대로 지상고를 40㎜ 띄우고 4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올 터레인 휠과 BF굿리치 타이어, PIAA 헤드라이트 및 스마일 커버를 탑재했다. 덕분에 오지 캠핑도 가능한 스프린터로 탈바꿈했다.
한편, 델타4x4는 1980년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 출신의 요세프 로더가 설립한 오프로드 튜닝 회사다. 초기엔 포드, 스즈키를 튜닝했으며 닛산, 폭스바겐, 랜드로버 등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