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칸 STO·우라칸 테크니카·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각각 두 가지 선택지로 출시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우라칸 한정판 에디션 3종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새 차는 우라칸 STO, 우라칸 테크니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제품별 60대씩 한정 판매한다. 모두 V10 엔진을 탑재하며 제품별로 두 가지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각 차에는 "1 of 60(60대 중 하나)" 라고 새긴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와 함께 도어와 좌석에 "60주년" 로고를 붙였다.
우라칸 STO 한정판은 모두 고성능 스포츠웨어와 팀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톤온톤 형태로 외장 색감을 맞췄다. 첫 번째 제품은 파란색인 블루 아이게우스(Blu Aegeus)의 외장 색상에 블루 아스트라이오스(Blu Astraeus) 요소로 장식했으며며 블루 미라(Blu Mira) 마감의 노출된 탄소섬유와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검정색의 네로 코스무스(Nero Cosmus)와 회색의 그리지오 옥탄(Grigio Octans)으로 꾸몄다. 여기에 네로 에이드(Nero Ade) 가죽과 블루 아몬(Blu Amon)의 대비되는 자수 색상으로 대비를 연출했다.
우라칸 STO 두 번째 버전은 그리지오 텔레스토(Grigio Telesto)와 네로 녹티스(Nero Noctis)가 노출된 탄소섬유와 조화로운 차체를 선보인다. 검정색의 네로 코스무스(Nero Cosmus)와 회색의 그리지오 옥탄 알칸타라(Grigio Octans Alcantara) 실내는 로소 알라라(Rosso Alala) 바느질 마감이 특징이다. 두 버전 모두 시트에 60주년 기념 로고를 수놓았다. 휠은 무광 검정색의 20인치 단조 알루미늄 HEK 휠(우라칸 STO 전용 휠)을 채택했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모터스포츠의 영감과 이탈리아 국기(삼색)의 색상을 세련된 방식으로 접목했다. 첫 작품은 회색의 그리지오 텔레스토(Grigio Telesto) 외장색으로 네로 녹티스(Nero Noctis)와 로소 마스(Rosso Mars) 색상을 곁들였다. 실내는 네로 에이드 알칸타라(Nero Ade Alcantara)와 로소 알라라(Rosso Alala)로 구성했다. 다른 버전은 흰색 계열인 비앙코 아소포(Bianco Asopo) 차체에 녹색인 베르디 바이퍼(Verde Viper) 라인으로 차별화했다. 두 버전은 모두 20인치 다미소(Damiso) 광택 휠을 장착했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60주년 기념 에디션은 블루 르망(Blu Le Mans)과 비앙코 아이시(Bianco Isi)의 대조를 부여했다. 네로 에이드 알칸트라(Nero Ade Alcantara) 실내에도 같은 배색을 사용했으며, 블루 아몬(Blu Amon) 자수와 흰색의 비앙코 레다(Bianco Leda) 파이핑으로 장식했다. 다른 버전은 흰색의 비앙코 아이시(Bianco Isi) 차체와 녹색인 베르데 바이퍼(Verde Viper)를 조합했다. 실내는 로소 알라라(Rosso Alala)와 비앙코 레다(Bianco Leda)를 섞은 네로 에이드 알칸트라(Nero Ade Alcantara)로 구성했다. 두 버전 모두 20인치 다미소 광택 휠을 끼웠다.
한편, 60주년 기념 우라칸 한정판 공개 행사는 밀라노 세게리아에서 열렸다. 전시공간에는 지난달 출시된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카인 레부엘토도 전시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