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중요성 강조
보쉬코리아가 안드레아스 샤프라트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이 카이스트(KAIST)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샤프라트 부사장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전자 아키텍처 트렌드 및 기술"을 주제로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기업의 미래 기술 트렌드에 대한 강연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강연을 통해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클라우드와 연동해 빠른 시간에 끊임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한 모바일 기반 자동차 전자제어장치로의 변화를 반영한다.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기/전자 아키텍처의 단계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동시에 고도로 정밀한 전자제어장치 자체의 연산 능력이 핵심기술로 점쳐진다.
샤프라트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은 이미 시작했고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소프트웨어 기술 변화를 통찰하고 그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쉬코리아의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 미래 기술 트렌드 특별 강연은 지난 4월12일 국민대학교에서 자동차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 이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대학원에 이어 5월10일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열리는 미래자동차-SW융복합 세미나에서 미래자동차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 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