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408, 유럽 매료시킨 디자인으로 한국에 온다

입력 2023년04월26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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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실용성·주행 감성 강조, "대중의 스포츠카" 애칭 얻어
 -5월21일까지 전국 9개 푸조 전시장 순회 전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뉴 408을 "대중의 스포츠카"로 설정하고 유럽에서 인정받은 상품성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뉴 408은 푸조가 2022 파리오토쇼에서 공개한 차로, 기존에 없던 새 패스트백 스타일과 비율이 특징이다. 먼저 출시된 유럽에서는 현재까지 약 1만6,000대 계약을 상회하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 언론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체 라거스는 "새 408은 미적 요소로 가득해 운전에 열중하고 있던 사람도 그 매력에 흠뻑 빠지는 차"라고 전했다. 영국의 탑기어 역시 "뉴 408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크로스오버카보다 더 매력적인 주행성능을 선사한다"고 했으며 오토 익스프레스는 "넓은 트렁크와 뒷좌석을 적용해 실용성 측면에서도 타협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호평은 주요 시상으로 이어졌다. 뉴 408은 2022 오토모빌 어워드에서 심사위원 선호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엔 2023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5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공개 행사에서 새 차를 미리 둘러본 미디어들은 "세단과 SUV의 장점을 두루 담아내 상품성이 높다",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한 개선이 돋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 408은 1,480㎜의 낮은 높이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하고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료효율을 향상시켰다. 운전석은 푸조의 최신 i-콕핏을 채택했으며 직경이 작은 스티어링 휠을 통해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또한, 긴 휠베이스를 확보해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연출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6ℓ, 뒷좌석 접이 시 1,611ℓ까지 지원한다. 국내엔 가솔린의 1.2ℓ 퓨어테크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편의품목,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 GT의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신형 408을 미리 볼 수 있는 뉴 408 프리뷰 투어를 전국 9개 푸조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수원과 분당(4월29~30일), 부산과 일산(5월6~7일), 광주와 창원(5월13~14일), 대전과 천안(5월20~21일)에서 운영한다. 이밖에 수입사는 추후 408 관련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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