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 핵심 거점 잡으며 적극 활동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만족 강화
포르쉐 공식 판매사 세영모빌리티가 서울 대표 동부 지역인 송파에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소비자 경험 강화에 나선다.
송파나루역 인근에 자리잡은 "포르쉐 서비스 송파(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179)"는 서울 동부 지역 유일한 포르쉐 공식 서비스 센터다. 특히, 일반적으로는 신규 소비자 확보를 위해 판매 전시장을 먼저 열고 서비스 센터를 준비한다. 반면 세영모빌리티는 적체돼 있는 포르쉐 서비스 수요에 발맞춘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송파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중이다.
세영모빌리티의 새 서비스가 들어오기 전까지 포르쉐 경정비 센터는 3곳에 불과했다. 그것도 대부분 도심 중앙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려면 다소 시간이 걸렸다. 또 늘어나는 수요에 오일 교환 등 간단한 정비를 받는데도 오랜 대기 기간에 따른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포르쉐 센터 송파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시간을 단축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송파는 물론 강동구와 경기 동쪽 지역, 성남시까지 커버가 가능해졌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송파는 연면적 584㎡에 지상 3층 규모를 확보했다. 포르쉐의 기준을 충족하는 최신 설비와 첨단 장비, 3대의 워크베이를 통해 월 400대의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진단, 소모품 및 엔진오일 교환 등 차 관리를 위한 경정비를 받을 수 있는 패스트레인 특화 서비스 센터 역할도 한다. 테크니션들은 포르쉐 경력 10년 이상의 마스터급 1명과 7~8년 경력의 중견 테크니션이 포진해 높은 수준의 정비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속적인 자체 교육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정비의 질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 중심 구조도 인상적이다. 1층에 위치한 정비 현장을 볼 수 있도록 2층에는 라운지를 배치해 모든 정비 과정을 공유한다. 여기에 워크베이에서 차가 도로 쪽을 볼 수 있도록 한 상태에서 정비를 진행하는데 이는 소비자가 차를 인도받은 후 보다 쉽게 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2층 라운지에서는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커피와 음료를 제공한다. 포르쉐 라이프 스타일 제품 존을 포함해 대기 시간을 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지난해 포르쉐의 팝업스토어인 "포르쉐 나우 성수"를 계기로 활동을 알린 세영모빌리티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송파 서비스 센터 개장에 이어 올해 7월에는 소비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르쉐 스토어 송파가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만을 위한 출고와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춰 차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에는 신차 전시장과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POC)까지 갖춘 서울지역 포르쉐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센터 성수"가 문을 연다. 2024년부터 판금도장 및 사고수리까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서비스 센터도 겸비해 신차, 인증 중고차, 정비까지 원 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영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자가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포르쉐를 경험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신규 판매사로서 앞으로 건강하고 럭셔리 지향적인 포르쉐 브랜드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