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인력 양성
-8주간 무료 교육 기회 제공
현대차그룹이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3"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다. 차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관련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소프티어 브랜드를 앞세운 베타 테스터 모집, 사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부트캠프에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오토에버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전 부트캠프에서 웹 개발, 모바일개발, 서비스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 총 100여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16일까지 접수 받으며 별도 면접 과정 없이 각 직무별 기본 역량 평가만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동안 고사양 노트북 등 장비를 지급하고 우수 수료생을 포상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1개월 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능력 및 실무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습득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부트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채용 전환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할 수 있다.
이번 부트캠프의 지원 대상은 23.8월 또는 24.2월 4년제 대학(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다. 진은숙 현대차그룹 ICT본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활동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