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흑자 달성에 대한 축하·격려 의미
KG모빌리티가 7년 만의 흑자 달성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소고기 세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KG 가족사로 출발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과 토레스 판매 실적 상승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흑자를 실현했다.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기록한 것.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함께 실현한 것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7년 만이다.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이번 흑자 실현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 만든 결실로 KG모빌리티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며 "이제는 그 가능성을 확신으로 바꿔 놓을 때"라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는 상승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신제품 출시계획 등 로드맵 발표와 함께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등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새 사명으로 처음 참가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토레스 EVX와 디자인 콘셉트 제품인 O100, F100, KR10 등 전기차를 예고한 바 있다. 또한, 별도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지난달부터 사업을 개시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중고차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