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
도로교통공단이 2023년도에도 SK가스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멈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도로교통법 제51조(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따라 통학버스 정차 시 주변 차는 일시 정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자는 취지의 "운전자 멈춤", 운전자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통학버스에서 하차 후 차가 출발할 때까지 제자리에서 기다리자는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LPG 차로 전환하자는 "미세먼지 멈춤" 실현을 위해 SK가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상호 협력하고 있다.
세 기관은 멈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심정류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범위를 확대해 상반기 내로 전국 13개 아파트 단지에 안심정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조성되는 안심정류장은 총 30곳이다.
또 공단은 멈춤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27일에 강원도 원주 소재 아파트 단지 내에 어린이통학버스 안심정류장 설치와 더불어 "내가 늘 지켜요"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단은 단지 내 "원주 문막부영사랑으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수칙을 안내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어린이들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로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SK가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하는 멈춤 캠페인을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