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위치·차 번호 자동 인식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이 불법주정차 간편 신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휘슬 간편 신고는 사진으로 차 번호 및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120 콜센터 민원 양식에 맞춘 문자를 자동으로 만들어 줘 편리한 신고가 가능하다. 휘슬은 피신고차주가 휘슬 회원일 경우 휘슬 채팅 및 푸시 알림으로 민원 접수를 알려 차를 신속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휘슬은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휘슬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 어린이 보호구역, 장애인 주차구역 등에서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신고가 다수 들어오고 있다"며 "휘슬은 즉각적인 차 이동을 유도해 불법주정차 해결을 위한 정부와 시민들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과태료 확인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슈퍼차저 정보 공유, 개인정보 노출 없이 차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