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3% 인하, 랭글러 루비콘 2도어 6,000만원대 구매 가능
-글래디에이터·그랜드 체로키도 최대 10.1% 인하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8.6% 낮춰 경쟁력을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수입사는 최근 지프 제품 가격을 최소 6.1%에서 최대 10.1%까지 낮췄다. 불안한 세계 정세와 원자재 비용 급등이 촉발한 가격 인상 요인이 일부 해소됐다고 판단한 것.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입 SUV시장에서의 우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새 가격 정책에 따라 랭글러 루비콘 2도어 가격은 기존 7,710만원에서 6,990만원으로 9.3% 낮아졌다. 루비콘 4도어는 8,110만원에서 7,390만원으로, 루비콘 4도어 파워탑은 8,460만원에서 7,750만원으로 조정했다. 오버랜드 4도어 트림은 하드탑이 7,290만원, 파워탑이 7,650만원으로 인하됐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의 경우 오버랜드 트림은 기존 9,350만원에서 8,470만원으로 9.4% 낮췄다. 리미티드 트림은 기존 8,550만원에서 10% 이상 적은 7,690만원으로 조정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 트림 가격을 8.5% 인하해 기존 1억320만원에서 9,440만원으로 줄었다.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 트림은 1억2,120만원에서 7.7% 내린 1억1,19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은 기존 9,820만원에서 9.3% 감소한 8,910만원이며, 써밋 리저브 트림은 기존1억820만원에서 9,880만원으로 8.7% 하향했다. 글래디에이터도 기존 8,510만원에서 7,990만원으로 6% 이상 조정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