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렉서스 RZ·RX 사전계약 시작

입력 2023년05월22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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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최초 전용 BEV "RZ"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넓힌 "RX"
 -6월21일 국내 공식 출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 전용 전기차(BEV) "RZ"와 7년 만에 완전 변경한 5세대 "RX"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저 RZ 450e는 렉서스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과 높은 차체 강성을 갖추고 렉서스만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렉서스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공기 역학적 실루엣과 역동적인 비율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실내는 "타즈나" 콘셉트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렉서스 커넥트가 들어간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높은 개방감을 보여주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및 렉서스 최초의 래디언트 히터를 채택해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RZ 450e에는 프런트 및 리어에 이액슬(eAxle)을 장착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맞물린다. 이를 바탕으로 렉서스만의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느낄 수 있다. 또 BEV 전용 71.4㎾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예방 안전 시스템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들어간다.

 RZ 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트림으로 나뉘며 소비자에게 렉서스 전기차에 대한 경험과 합리적 이용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픽업 및 차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 "오토 케어 리스"로만 판매할 예정이다.

 렉서스 대형 SUV RX는 7년 만에 세대 교체를 거쳤다. 새 차는 다양해진 소비자 유구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RX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RX 450h+, 2.4ℓ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RX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등 총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나온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한 RX는 새로운 심리스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일체형 리어램프, 새 리어 로고 디자인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한 실내는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이래치(e-Latch)" 도어와 렉서스 커넥트가 들어간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 높아진 편의기능과 함께 럭셔리 SUV에 걸맞은 공간을 제공한다.

 동력계는 2.5ℓ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의 RX 350h, 2.5ℓ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RX 450h+는 E-포(Four) 4륜구동 시스템이 들어가 효율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또 브랜드 첫 2.4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맞물린 RX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는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기존 F 스포츠와 차별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RZ와 RX는 렉서스가 "넥스트 챕터"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동화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며 "탄소 중립을 위한 렉서스다운 전동화를 보여주는 두 차종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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