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다양한 BEV 소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회원사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KAIDA와 4개 회원사(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아우디 및 폭스바겐, 폴스타코리아)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
4개 회원사는 전기, 수소 모빌리티를 비롯해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기술 소개 및 홍보를 위한 마련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미래모빌리티관에서 각 브랜드의 탄소중립 전략을 상징하는 다양한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벤츠코리아는 고성능 브랜드 AMG의 스포티함과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 플러스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만든 SUV, EQS 450 4매틱 SUV를 전시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최초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와 4도어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e-모빌리티를 이끄는 핵심 전략 차종인 ID.4를 소개한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다.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전 대비 더욱 길어진 주행가능거리, 높아진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 효율 등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을 갖춘 2023년형 ID.4는 오는 6월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5도어 전기 패스트백 폴스타 2를 선보인다.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이며 미니멀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 친환경 재생 소재 활용 및 크롬 사용을 최소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이끌기 위해 개발된 차다.
KAIDA 틸 셰어 회장은 "탄소중립의 실현에 있어 수송분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KAIDA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보급함과 동시에 충전 인프라, 친환경차 전문인력 양성 및 AS 네트워크 강화 등 다방면의 투자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