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감성품질 완성한 레벨 울티마 시스템의 매력은?

입력 2023년05월26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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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음에 가까운 음향 지원, 에비에이터·내비게이터에 적용

 링컨이 전 제품에 탑재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Revel Ultima Audio System)"을 통해 감성품질을 강조한다고 26일 밝혔다. 


 링컨은 2014년부터 레벨 울티마와의 독점 파트너십으로 링컨의 전 제품에 레벨 울티마 오디오를 적용하고 있다. 레벨은 음향 기업 하만의 프리미엄 라우드 스피커 브랜드로, 오디오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홈시어터 오디오로 평가받는다. 링컨과 레벨의 엔지니어들은 최적화한 카오디오를 위해 신차 개발 단계부터 레벨 스피커와 차 구조를 맞추기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레벨 울티마 시스템의 스피커는 각 링컨 제품의 실내 구조에 맞춰 그 위치를 최적화했다. 핵심은 퀀텀 로직 서라운드 음향 기술이다. 왼쪽과 오른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구분하는 일반 스테레오와 달리,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입체 음향으로 재구성한다. 각 악기별 위치를 하나하나 구분해 콘서트 홀에 와 있는 듯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기술이다. 럭셔리 홈스피커를 재현한 스테레오, 콘서트홀의 객석에서 듣는 듯한 오디언스, 악단의 지휘자처럼 무대 한가운데에서 듣는 듯한 온스테이지의 세 가지 청취 모드를 지원해 운전자의 기호에 맞춘 음향을 선사한다.


 하만의 클래리-파이(Clari-FiTM) 기술도 레벨 울티마 시스템의 핵심 요소다. 이 기술은 디지털 압축 과정에서 소실되는 음향을 최소화하고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모바일이나 인터넷 환경에서 많이 사용하는 MP3, 스트리밍, DMB 등은 음향을 압축해 전송 데이터량을 줄인다. 이 과정에서 음질 저하와 음원 손실이 불가피하다. 클래리-파이는 압축·손실된 음원에 숨어 있는 음향정보를 재해석해 풍부하고 선명한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되살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밖에 음량에 관계없이 고른 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저주파 클래스 D 및 고주파 클래스 A/B 앰프를 모두 채택한 20채널 하이브리드 앰프, 도어에 장착돼 고주파 분산을 최적화하고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스피커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레벨 커스텀 레벨 웨이브가이드, 고음량에서도 왜곡없이 사람의 청력에 적합한 음향을 제공하는 쇼팅링(Field Balancing Shorting Rings)도 특징이다. 음향 기술 외에도 우아한 디자인의 알루미늄 스피커 그릴을 반영해 링컨 에비에이터, 네비게이터의 디자인 완성도까지 높이고 있다.

 한편, 레벨 울티마 시스템은 링컨 브랜드가 최근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한 OSV(Oddly Satisfying Video) 콘텐츠 시리즈 중 두 번째로 공개한 영상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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