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보다 9.2%↓, 올해 4월보다 2.1%↑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1,33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2022년 5월(2만3,512대)보다 9.2% 감소했지만, 올해 4월(2만910대)보다 2.1%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10만3,933대로 전년 동기(10만8,314대)보다 4.0% 줄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292대, BMW 6,036대, 볼보자동차 1,502대, 포르쉐 1,005대, 렉서스 974대, 아우디 902대, 미니 862대, 폭스바겐 862대, 토요타 629대, 랜드로버 410대, 쉐보레 396대, 지프 288대, 포드 281대, 푸조 171대, 폴스타 141대, 혼다 106대, 링컨 90대, 캐딜락 88대, 벤틀리 79대, 마세라티 62대, 람보르기니 58대, GMC 53대, 롤스로이스 34대, DS 13대, 재규어 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1,131대(52.2%), 2,000~3,000㏄ 미만 6,103대(28.6%), 3,000~4,000㏄ 미만 1,363대(6.4%), 4,000㏄ 이상 772대(3.6%), 기타(전기차) 1,970대(9.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434대(86.4%), 일본 1,709대(8.0%), 미국 1,196대(5.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444대(44.3%), 하이브리드 6,559대(30.7%), 디젤 2,055대(9.6%), 전기 1,970대(9.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311대(6.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458대로 58.4%, 법인구매가 8,881대로 41.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12대(31.4%), 서울 2,629대(21.1%), 부산 803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897대(32.6%), 부산 1,871대(21.1%), 경남 1,642대(18.5%) 순으로 집계됐다.
5월 베스트셀링 제품은 BMW 520(804대), 렉서스 ES300h(546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매틱(545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신차효과와 물량부족이 혼재하여 브랜드별 등락은 있었으나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