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로모토, 베스파 신형 GTS 선봬

입력 2023년06월20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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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및 품목에 따라 클래식·슈퍼 스포츠·슈퍼 테크 선택지 제공

 이탈로모토가 베스타 신형 GT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GTS는 베스파의 플래그십 제품이자 빅바디 제품이다. 신형은 베스파 고유의 클래식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을 고려한 엔진과 브랜드 첫 스마트키, 연결성을 강조한 MIA 시스템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앞 서스펜션 구조와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선해 주행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새 GTS는 우아한 GTS 클래식, 역동적인 GTS 슈퍼 스포츠, 첨단을 반영한 GTS 슈퍼 테크의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GTS 클래식은 차체를 비롯해 기본 스티어링 커버 장식, 앞 서스펜션 스프링, 헤드라이트 프레임 및 소음기 커버를 크롬으로 마무리했다. 안장과 핸드그립, 고무 재질의 발 받침, 휠 림은 모두 회색으로 마무리해 일관성을 부여했다. 차체 색상은 베스파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그린 릴랙스와 베이지 사비아, 블랙 불카노의 세 가지를 제공한다.


 GTS 슈퍼 스포츠는 전용 그래픽이 있는 그래파이트 색상의 림과 검정색 포인트 색상으로 고성능을 표현했다. 기본 스티어링 커버는 카본 룩으로 마감했고, 네온 오렌지 장식을 곁들였다. 검은색 안장은 네온 오렌지색의 이중 스티치로 처리했다. 글로시 오렌지 트라몬토, 화이트 이노젠차, 블랙 오파코 매트, 그린 올리브 매트의 네 가지 색상을 준비했다.

 GTS 슈퍼 테크는 첨단 기술과 궁극의 스포츠성을 결합한 GTS 최상위 제품이다. 최신 TFT 컬러 디스플레이와 새틴 크롬 그레이 마감, 다이아몬드 마감의 그래파이트 휠 림, 전용 그래픽인 그레이 콰르조 매트와 글로시 블루 딥이 특징이다. 다른 대비 요소로는 스티어링 커버 장식과 네온 그린 색으로 칠한 앞 서스펜션 스프링이 있다. 안장도 이중 커버와 네온 그린 섹션이 있는 두 가지 색상으로 기술력을 강조했다.

 니콜라이 시모네 베스파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은 아시아태평양의 다른 시장에 비해 프리미엄 세그먼트 제품이 각광받는다"라며 "GTS와 GTV 판매 비중이 전체 베스파 판매의 4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형 GTS가 한국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홍윤식 기자 zx91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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