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서 팝업 진행
-초경량 스포츠카 국내 첫 선
로터스카스코리아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이벤트홀에 "에미라"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로터스는 1948년부터 이어져 온 75년의 역사를 가진 스포츠카 브랜드다. 경량화로 이뤄낸 경쾌한 핸들링과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초경량 순수 스포츠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또 로터스는 F1 경기에서 총 79회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제품은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이다. 3,456㏄의 V6 토요타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속도 290㎞/h, 최고출력 400마력을 낸다. 반면, 공차 중량은 1,405㎏로 경량화를 이뤄낸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 이국적인 디자인에 산뜻한 세네카 블루 색상으로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에미라는 6단 수동과 자동변속기를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에미라는 로터스의 마지막 수동 제품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마니아들의 관심이 높다. 또 후륜 구동에 미드십 엔진까지 더해진 주행 성능 기반으로 초경량 스포츠카 특유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터스코리아는 이번 에미라 팝업 전시를 시작으로 공식 전시장을 오는 9월 말 강남 수입 자동차 핵심 상권 내 개장하고 에미라 사전 예약도 동시 진행할 방침이다. 팝업 전시 방문자 대상 론칭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빠른 정보 받아보기를 신청하면 되며 이벤트 결과는 8월에 공개한다. 추첨을 통해 에미라 세네카 블루 1:18 축소 모형(3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카스코리아를 설립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