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확대
포르쉐코리아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 사업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위해 2억4,200만원을 기부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2년 차를 맞은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는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다. 올해는 전승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공예 및 예능 분야에 3,000만원, 신진 국악인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전통 예술 공연을 위해 2억1,200만원을 기부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지난 19일에는 지속적인 국가무형문화재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의 전승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 전통 및 퓨전 국악 공연 지원을 통해 신진 국악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문화의 역사성, 고유성과 그리고 예술성을 널리 알려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예술과 국악을 보다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대중음악과 창작무를 결합한 퓨전국악공연 "동상동몽"과 무형문화유산 "처용무"를 모티브로 활용해 섣달 그믐에 행하는 제의인 "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처용나례희" 공연을 한국의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현재까지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에 총 7억4,600만 원을 기부했다. 지 해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및 전승교육사와 함께한 문화 교육 프로젝트 "찾아가는 꿈의 교실" 진행한 바 있다. 또 오는 7월2일까지 국외소재 전통공예품 재현 프로젝트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전시를 덕수궁 덕홍전에서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