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 올해 6회째 진행
-소비자 응대 실력 겨뤄
기아가 오산 정비 교육센터에서 "2023 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 발굴을 통해 소비자만족도를 높이고자 2011년부터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회다. 코로나 이후 재개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기아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들이 경쟁하며 올해는 42개 국가에서 예선대회가 열렸다. 이 중 입상한 45명의 서비스 상담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에서 열린 본선 대회는 서비스 상담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소비자 응대 프로세스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응대 사례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내고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진행했다.
기아는 본선대회 평가 결과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우수상(2명) 등 총 8명의 서비스 상담원 입상자를 선정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최고득점으로 금상을 수상한 칠레의 예니 포블레테 부스타만테 씨는 "세계 우수한 서비스 상담원이 한자리에 모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아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브랜드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본선 대회 참가 외에도 인천플래그십스토어,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 기아360, 오토랜드 화성 등 서비스, 브랜드, 생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 관계자는 "역량 있는 우수 서비스 상담원들이 현업에 돌아가서도 소비자 최접점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