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국산차 전용 "보쉬 스마트핏" 하이브리드 와이퍼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새 제품은 135년의 보쉬 와이퍼 기술의 노하우와 고성능 특수 고무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각종 오염 물질로부터 와이퍼 고무를 보호하고 고무의 마찰력을 감소시켜 소음을 최소화했다.

 먼저 공기역학적 구조의 브라켓 설계로 고속 주행 시 와이퍼 블레이드에 추가적인 압력을 통해 누름압을 증대 시켜 정숙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와이퍼 길이 만으로 간단하게 차종 별 와이퍼 선택이 가능하며 정비 전문가의 도움 없이 손쉽게 안정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이 외에 국내 OEM의 차종 및 국내 주행 환경을 고려한 심층적인 와이퍼 성능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도 갖췄다. 참고로 보쉬는 세계 최초의 전동식 와이퍼를 개발한 이후 135년의 기술과 노하우로 글로벌 와이퍼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1,000여 개 이상의 와이퍼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보쉬 와이퍼는 다양한 풍속 조건에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후 실제 차에 장착해 내구성, 수명, 소음, 성능 등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출시한다. 보쉬 스마트핏 하이브리드 와이퍼는 출시 전 진행된 심층 테스트(충격, 부식)에서 최상의 성능 결과를 보여줬다. 여기에 144시간 동안 염분을 분무하여 제품의 부식도를 측정하는 부식 테스트에서 부식이 발생하지 않아 비, 눈이 자주 오는 국내 주행 환경에 매우 최적화된 제품임을 입증했다.

 한편, 보쉬 스마트핏 하이브리드 와이퍼는 오프라인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판매용 "보쉬 스마트핏 프로" 하이브리드 와이퍼 제품과 온라인 스토어(쿠팡) 판매용 "보쉬 스마트핏 듀오" 하이브리드 와이퍼 제품으로 나뉘며 각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