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ℓ 하이브리드 탑재
-7월25일 국내 첫 출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7인승 SUV "하이랜더"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랜더는 효율성과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공간활용이 특징인 SUV다. 2001년 1세대로 출발해 현재 4세대에 이르기까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국내에 소개하는 하이랜더는 2.5ℓ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탑재했으며 플래티넘 및 리미티드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외관은 저중심의 안정적인 자세로 강인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동시에 유려한 곡선을 함께 사용해 힘과 우아함을 표현했다. 실내는 수평을 강조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색상 조합은 프리미엄 SUV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하이랜더는 총 3열 좌석으로 구성했다. 2열에는 독립식 캡틴시트가 들어간다. 각 열의 시트는 계단식으로 배치돼 있어 탑승 시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2열과 3열 시트를 동시에 평평하게 접는 것도 가능하다.
플랫폼은 저중심, 경량화, 고강성을 갖춘 TNGA-K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탄탄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전달한다. 이 외에 "피치 보디 컨트롤"을 넣어 가속 시 모터출력 제어를 통해 차의 피칭을 감소시킨다. 탑승자에게 보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하이랜더는 2.5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3.8㎞를 달성해 환경 친화적 자동차 및 저공해 차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아온 하이랜더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며 토요타 전동화 SUV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며 "SUV 트렌드 속에서 하이랜더는 아웃도어와 친환경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원하시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랜더는 오는 7월25일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