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복지기관 대상 전기차 지원 늘린다

입력 2023년07월03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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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충전기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 운영
 -향후 3년간 지역 사회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 지급 예정

 현대자동차그룹이 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협약 당사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 전기차-충전기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인 E-셰어(share)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전국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씩 지원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등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셰어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등은 우선적으로 연내 복지기관 40개소를 추가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기관 이용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교육∙체험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운영 예산 기부 및 전기차 지원을, 환경부는 복지기관 내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맡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과 예산 관리를 담당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등은 향후 3년에 걸쳐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120대, 공용 충전기 240기를 지원하고,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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