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모닝의 상품성 개선 제품인 "더 뉴 모닝"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새 차는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해 좌우 LED 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며 넓은 느낌을 준다. 또 수직으로 배치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강인한 "시티 룩"을 연출한다.

 여기에 블랙 그릴과 조화를 이루는 범퍼의 간결한 면처리를 통해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앞모습을 구현했다. 옆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서 뻗어나와 뒤쪽 테일램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 라인이 강인함과 역동성을 더한다. 여기에 서로 다른 도형들이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16인치 휠을 장착해 독창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뒤는 시그니처 리어 콤비 램프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범퍼가 당당한 인상을 보여준다. 아래쪽 범퍼 반사등과 수직으로 연결되는 듯한 테일램프로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신규 색상도 추가했다.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를 더한 7종의 외장 색상과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편의 품목으로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 속도 구간 및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의 자전거 탑승자 또는 정면 대향차 및 교차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 주변 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하이빔 보조 등을 채택했다.

 이와 더불어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도어 잠금 연동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원격 시동 기능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2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는 모닝 2인승 밴의 상품성 개선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6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였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충전용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동력계는 기존과 같다. 가솔린 1.0ℓ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76마력을 내며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 15.1㎞/ℓ의 효율을 갖췄다.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한편, 기아는 모닝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TV 광고를 통해 "도심 밀착 모빌리티" 모닝을 알린다. 또 편의점 CU와 함께 "당신만의 아침을 가볍지만 든든하고 Great하게"라는 콘셉트로 "The Great 모닝머핀" 2종을 7월 말 출시하고 기아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SNS 채널을 통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7~8월 중 SBS 김영철의 파워 FM과 함께 청취자 사연에 맞는 모닝콜 제작 이벤트와 토스와 협업해 서울시 소재 기아 지점 및 버스 정류장과 경기도 소재 기아 지점 60여 곳에 토스 만보기 리워드 거점을 설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7월17일까지 모닝 계약자 중 50명을 추첨해 실내운전연습장 "고수의운전면허" 수강권, 초보운전 스티커, 주차번호판이 포함된 "초보운전키트"를 제공한다. 7월 중에는 "모닝과 함께하는 시티 드라이빙"이라는 콘셉트로 20명을 추첨해 4박5일간 모닝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 신선식품 커머스 플랫폼 "프레딧"과 협업해 7월 5일부터 31일까지 "굿모닝 기획전"을 운영한다.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모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