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보다 17.9%↑, 올해 5월보다 25.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6,756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2022년 6월(2만2,695대)보다 17.9% 증가했고 올해 5월(2만1,339대)보다도 25.4% 상승했다. 올해 5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13만689대로 전년 동기(10만1,009대)보다 0.2% 줄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8,100대, 메르세데스-벤츠 8,003대, 렉서스 1,655대, 볼보차 1,372대, 아우디 1,347대, 포르쉐 1,109대, 미니 970대, 토요타 966대, 폭스바겐 538대, 랜드로버 507대, 지프 475대, 쉐보레 444대, 포드 267대, 푸조 223대, 폴스타 198대, 혼다 111대, 캐딜락 106대, 벤틀리 94대, 링컨 63대, 마세라티 61대, 롤스로이스 43대, 람보르기니 39대, DS 25대, GMC 25대, 재규어 1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3,133대(49.1%), 2,000~3,000㏄ 미만 8,783대(32.8%), 3,000~4,000㏄ 미만 1,404대(5.2%), 4,000㏄ 이상 742대(2.8%), 기타(전기차) 2,694대(1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644대(84.6%), 일본 2,732대(10.2%), 미국 1,380대(5.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966대(44.7%), 하이브리드 8,285대(31.0%), 전기 2,694대(10.1%) 디젤 2,306대(8.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05대(5.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6,756대 중 개인구매가 1만5,990대로 59.8%, 법인구매가 1만766대로 40.2%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140대(32.1%), 서울 3,408대(21.3%), 인천 943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72대(32.2%), 부산 2,662대(24.7%), 경남 1,756대(16.3%) 순으로 나타났다.
6월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1,216대)이다. 뒤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250(1,085대), 렉서스 ES300h(825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물량수급 및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