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4년만에 첫 대면 행사
-150개 협력사 임직원 약 230명 참석
볼보그룹코리아가 경남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2023 볼보 협력사의 날"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협력사의 날은 볼보와 협력사 간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면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 담당 신동인 부사장이 주관해 볼보 임직원과 국내 15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 약 230여명이 참가했다. 볼보건설기계는 품질, 생산 능력, 원가, 프로젝트 관리, 애프터마켓, 지속가능성 및 올해의 최우수협력사 등 7개 부문에서 우수한 업체를 시상하고 업체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신동인 부사장은 전세계 건설기계 시장 및 원자재 동향과 함께 전기화, 자동화, 무인화 등 새로운 건설기계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또 국내 협력사 임직원들과 2040년까지 탄소중립 가치 사슬을 형성하기 위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신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볼보건설기계 제조사와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지속가능한 기업의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상생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가치사슬 전 과정에서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지난해부터 협력사의 날 우수 업체 선정에 지속가능성 부문을 추가해 시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장비 및 제조과정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