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이 HD맵 기업 다이내믹맵플랫폼과 자율주행 HD지도 공동 사업 및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레벨2 자율주행 이상 자동차용 고정밀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도를 통합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사업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통합 지도는 아이나비시스템즈의 표준(Standard Definition) 지도와 도로 변화 감지에 필요한 최신화 위치기반 데이터를 다이내믹맵플랫폼의 HD지도와 결합한 것이다. HD지도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에서 15㎝ 정밀도의 주행 서비스를, 그 외의 지역에서는 SD ADAS 맵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완성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에 공급해 소비자에게 개선된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하고, 국내외 스마트 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 모델링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정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 수 차례 선정된 바 있다. 2025년까지 로보택시, 셔틀버스 등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및 자동차 통합 기술을 개발해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