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 위한 교육과정 협조
-맞춤형 학과 교육생 대상 인프라 공유
롯데오토케어가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이하 중부·남부기술교육원)와 맞춤형 학과 신설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오토케어와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삼고 교육 지원 사업 및 취업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한 교육 및 교육과정 개발 협조, 전문인력 교류 및 장비의 공동 사용, 신입생 모집 및 취업 연계 및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먼저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에는 2024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자동차 등 고도화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이 갖춰진다. 롯데오토케어는 교육생들이 첨단 자동차 관리 및 정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회사가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공유한다. 또 커리큘럼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롯데오토케어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오토케어는 롯데렌터카가 보유한 4만1,000여 대의 친환경차를 포함해 총 26만대의 차를 관리하는 자동차 관리 전문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지난해 업계 최초로 친환경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래 모빌리티 특화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산업별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서울 시민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수강료·교재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수료 후 교육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규필 롯데오토케어 대표이사는 "새로운 교육과정 개발에 롯데오토케어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해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