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미들급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XL750 TRANSALP"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XL750 TRANSALP는 "일상에서 모험까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퍼펙트 올라운더"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해 도심 주행과 장거리 투어링,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어드벤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한 대형 페어링과 210㎜의 최저지상고로 거친 노면에서 뛰어난 주파성을 확보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에는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풀 컬러 5인치 TFT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차로 변경 후 자동으로 방향지시등이 꺼지는 오토 윙커 캔슬, 급제동 시 비상등을 빠르게 점멸하는 긴급 정지 신호 등의 품목도 탑재했다.

 동력계는 새로 설계한 직렬 2기통 755㏄ 엔진으로 최고출력 91마력, 최대토크 7.6㎏·m 성능을 발휘한다. 다운드래프트 구조의 흡기 시스템과 와류 덕트를 통해 모든 rpm 영역에서 즉각적인 구동감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프로드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도록 앞 200㎜, 뒤 190㎜의 롱 트래블 서스펜션과 대구경 블록패턴 타이어, 리어 온오프 설정 가능한 2채널 ABS를 탑재했다. 이외에 라이딩 모드,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를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XL750 TRANSALP는 화이트, 맷 블랙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1,35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