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큘러스 제작사와 파트너십 체결
-더욱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
-오는 7월 28일 넷플릭스 통해 공개
폭스바겐이 전기차 ID. 패밀리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미라큘라스"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회사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의 공동제작사인 ZAG, 미디어완 키즈 앤 패밀리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라큘러스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유튜브에서 누적 33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여러 국가에서 TV 시청률 1위에 오른 인기 작품이다. 이번에 방영되는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는 미라큘러스 시리즈의 극장판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 어울리도록 재디자인한 미래적인 스타일의 폭스바겐 ID.패밀리는 극 중 주인공들의 차량으로 나오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레이디버그는 폭스바겐의 상징적 차 비틀의 전기 컨셉트카를 운전한다. 이 외에 블랙캣은 전기 SUV ID.4를 운전하고 럭셔리 세단 컨셉트카인 ID.비전은 세련된 스타일리스트 가브리엘 아그레스트의 차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아이코닉한 ID.버즈는 톰의 배송차로 나온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폭스바겐은 영화 및 콘텐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 영화 앤트맨과 와스, 오비완 케노비, 안도르 및 만달로리안 등의 작품과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진행한 바 있다.
넬리 케네디 폭스바겐 본사 마케팅 총괄(CMO)는 "‘미라큘러스의 캐릭터 및 스토리와 폭스바겐의 e-모빌리티 라인업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이번 협업은 폭스바겐 브랜드와 ID. 패밀리들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구현된 극 중 주인공들과 폭스바겐 전기차의 만남은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호"라는 작품의 메시지와 폭스바겐 "웨이 투 제로" 전략의 조화를 보여준다.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ID.3, ID.7 및 ID.버즈를 포함한 10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2050년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7월28일까지 작품에 등장하는 히어로카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차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편,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더 무비는 7월28일 OTT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