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퀘스트, 아웃도어 라이프 선봉장으로 주목

입력 2023년07월26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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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개념 2인승 중형 SUV
 -저렴한 연료비, 다양한 세금 혜택까지

 서울 양재동에서 혼자 사는 김 씨는 주말이면 전국으로 캠핑을 떠나고 가끔 낚시도 즐긴다. 야외활동이 많다 보니 그전에 타던 중형 세단은 공간이 부족한 감이 있었다. 그래서 SUV를 알아보던 중에 뒷자리를 과감히 들어낸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가 출시했다는 걸 알게 됐고 일찌감치 주문해서 차를 받았다.

 그는 "혼자 타니 자동차 뒷자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며 "거의 쓸모 없는 공간처럼 느껴졌고 뒷자리 없는 차를 찾게 됐는데 쿠페는 너무 작아 아웃도어에 유용하지 않았고 픽업트럭은 반대로 너무 크고 업무용으로 보일 거 같아 QM6 퀘스트를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결과는 대만족 이었다. 김 씨는 "세단은 짐을 넣고 빼는 게 큰일이었지만 QM6 퀘스트는 대충 던져 넣을 수 있고, 차박도 가능해 캠핑을 나가면 텐트를 치지 않고 차에서 잔다"고 덧붙였다.

 QM6 퀘스트는 뒷자리를 없애면서 1,413ℓ의 공간을 확보한 신개념 SUV다. 이는 SUV에서 뒷좌석을 접었을 때 공간보다 훨씬 더 넓은 수치다. 또 바닥이 평평해 트렁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자전거 등 부피가 큰 레저용품을 쉽게 실을 수 있고 차박할 때도 침구만 깔면 바로 취침 공간이 된다. 더불어 QM6 퀘스트는 큰 짐을 자주 싣고 내리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김 씨가 QM6 퀘스트를 고른 이유는 경제적인 면도 있다. 주행거리가 길다 보니 가솔린 세단을 탈 때는 연료비가 꽤 나왔다. 그런데 지금은 연료비 부담이 확 줄었다. QM6 퀘스트는 연료비가 낮은(전국 평균 905원) LPG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연간 2만㎞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QM6 퀘스트의 연료비는 200만원 정도다. 이는 가솔린 세단에 비해 약 61만원 정도 적은 비용이다. 또 차를 살 때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도 면제받을 수 있고 각종 세금을 소형 화물차 기준으로 적용 받는다.

 QM6 퀘스트가 품고 있는 각종 편의품목도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9.3인치 디스플레이에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누구 서비스, 멜론, 지니뮤직, 유튜브, 팟빵, 뉴스리더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LED 살균 모듈 시스템으로 실내가 쾌적하고 스마트 스카이뷰와 HD급의 또렷한 후방 카메라도 야외활동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이지 라이프 내비게이션은 추가적인 통신 비용 없이 와이파이 테더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부담도 없다.


 한편, QM6 퀘스트의 가격은 SE 2,680만원, LE 2,810만원, RE 3,220만원이다. 구매 시 정부의 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환경부의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QM6 퀘스트를 구매할 경우 신차 구입 보조금 100만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구매할 때엔 최대 800만원(4등급 기준)의 보조금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세금 혜택의 총액은 5년 보유 기준 일반형 대비 약 500만원에 달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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