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360마력 및 제로백 4.4초
-1,405kg 공차중량으로 역동성 강화
로터스카스코리아가 한정판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새 차는 토요타 6기통 3.5ℓ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에미라 V6와는 달리 메르세데스-벤츠 AMG M139 엔진을 탑재했다. 브랜드 최초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해 빠르고 변속과 높은 주행 효율성을 갖췄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쉬프트 레버와 패들 쉬프트로도 조작이 가능하며 스포츠 주행은 물론 일상 주행에서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 결과 0→100㎞/h 가속 4.4초의 경쾌한 주행감각을 갖췄다.
섀시에는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사용해 차체 강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을 절감했다. 서스펜션에는 단조식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을 넣어 로터스만의 핸들링 및 스티어링 특성을 느낄 수 있다.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은 차별화된 풀패키지 기능들을 반영했다. 13가지의 외장 색상,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 중 선택 가능한 7가지의 인테리어와 함께 운전 선호도에 따라 투어링 혹은 스포츠 섀시 선택이 가능하다. 나아가 세 가지의 단조 알로이 휠과 네 가지의 캘리퍼 색상까지 있어 보다 개인화 된 에미라를 만나볼 수 있다.
로터스카스코리아는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 공식 공개를 기념해 지난 6월 문을 연 에미라 팝업전시를 8월 말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 달 선보인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을 출품했다. 에미라 V6 및 I4 퍼스트 에디션에 대한 사전 예약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