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새 CEO에 아드리안 마델 선임

입력 2023년07월27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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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 분야 임원, 지난해부터 임시 CEO 맡아

 JLR이 새 CEO에 아드리안 마델을 선임했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아드리안 마델은 33년간 JLR에서 재무 분야를 담당해왔다. 2019년엔 CFO에 올랐으며 지난해 11월, 티에리 볼로레 CEO가 사임한 이후 임시 CEO를 맡아왔다. 업계에서는 아드리안 마델 CEO가 재무 분야를 오랫동안 맡아왔기 때문에 효율적인 경영을 강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EO 임기는 3년이다. 


 아드리안 마델 CEO는 재규어 브랜드의 전기차 전환과 랜드로버의 전동화를 포함한 리이매진 전략 추진의 중책을 맡게 됐다. 새 전략은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제품을 도입하고 동시에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 2039년까지 공급망, 제품, 서비스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려 한다.

 한편, JLR은 향후 5년간 전기차 분야에 150억파운드(한화 약 24조6,7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부품 공장 건설에 쓰이게 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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