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신형 GLC 국내 인도 시작

입력 2023년07월28일 00시00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역동성 강조한 외관, 넉넉해진 실내공간 등
 -스포티한 감성과 실용성 확보한 SUV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3세대 완전 변경 제품인 신형 GLC의 국내 소비자 인도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GLC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260만 대가 판매되며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도 누적 약 2만5,000대가 판매되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 5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GLC는 3세대 완전 변경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했고 올해 판매 계획 이상의 대수를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새 차는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 온로드 및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이 특징이다. 

 먼저 신형 GLC의 차체는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 길어져 더욱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비율을 갖췄다. 측면 디자인은 근육질의 휠 아치가 강조되면서도 매끄럽게 디자인돼 이전 세대보다 0.02Cd 개선된 공기저항계수 0.29Cd를 기록했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함과 동시에 모던함과 스포티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이전 대비 휠베이스가 15㎜ 늘어나 탑승자에게 더욱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도 이전 대비 70ℓ 늘어나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620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또 스위치 패드와 터치 컨트롤 버튼이 개선된 새로운 콘셉트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헤드레스트가 등받이와 연결된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가 적용돼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더 뉴 GLC 220 d 4매틱과 더 뉴 GLC 300 4매틱에는 4기통 디젤, 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여기에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 전면부의 아래를 중앙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투명 보닛 기능도 넣어다. 오프로드 모드 주행 시 전방 도로 상황 및 장애물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가장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해 안전성을 높인다. 이 외에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과 열선 윈드스크린 워셔 시스템을 제공하는 윈터 패키지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들이 기본으로 들어있다. GLC 300 4매틱의 경우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이다.

 GLC 220 d 4매틱과 GLC 300 4매틱의 가격은 각각 7,680만 원과 8,71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